【충남=환경일보】지난 12월22일부터 가축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내산 쇠고기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위해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사육단계까지 실시된 가운데 군은 오는 22일부터는 전면확대 시행됨에 따라 고객에게 일석이조를 얻게 됐다.

 

청양군(군수 김시환)은 오는 22일부터 소의 출생에서부터 도축, 포장처리,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0일 축산물 판매업소에 식육표지판 360개를 배부했다.

 

군은 쇠고기 이력추적제 도입으로 소의 질병 등 위생 안전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고 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쇠고기의 원산지, 등급, 소의 종류, 출생일, 사육자 등의 정보가 기록돼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이력정보를 제공해 수입쇠고기와 차별화에 기여할 것이며 고객에게 2배 이상의 신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양=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