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초ㆍ중ㆍ고등학교 급식에 친환경 유기농쌀을 지원하기로 한 삼척시가 오는 6월19일(금) 2010년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약정식을 갖는다.

 

시는 각급 학교장과 교육청 관계자, 쌀 재배농가, 농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농축협연합사업단과 공급물량과 매입방법, 수매단가, 공급단가 등에 대한 약정을 체결한다.

 

약정서에 따라 시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42개 초ㆍ중ㆍ고등학교 9000여 명의 학생들의 급식에 친환경 유기농 쌀 176톤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종합유통센터는 이 쌀을 각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시는 올해 초 지난해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의 미판매분 10톤(10㎏ 1000포)을 매입 교육청을 통해 학교급식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쌀을 모두 친환경 쌀로 바꾸기로 했으며, 친환경 쌀 공급시 소요되는 연간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정부양곡 구매예산 2억7000만원은 기존의 수입원재료 가공식품을 국산원재료 가공식품으로 대체하는 데에 필요한 차액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삼척=박동일 기자pd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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