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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계천 생태하천공원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대전=환경일보】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8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과 관계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계천 생태하천공원조성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계룡시의 젖줄인 두계천의 이번 ‘생태하천공원조성 실시설계’는 두계천의 상류지역인 신도안교부터 용남교 구간 1.8㎞에 대한 조성공사로 타 자치단체가 시행착오를 겪었던 생태마을, 생태도로 등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생태자원이 훼손된 사실들을 거울삼아 ‘치수안정성’ 전제하에 두계천 생태자원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굴현상 등이 우려되는 교각주변을 제외하고는 콘크리트 등 환경위해성이 우려되는 모든 자재의 사용을 금하고 식생메트, 자연석 등 친환경 소재로만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이미 중간보회를 개최해 계룡시가 쾌적한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쏟아왔다.

 

 또한 시의 김덕영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조성될 생태공원의 수질은 갈대군락과 습지조성 등 자연의 정화작용을 최대한 이용, 맑고 깨끗한 두계천으로 조성할 것이며 하천호안 고수부지에는 자생 수목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절별 향토야생화를 조성할 것이며 하천부지 내에 자전거와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홍묵 계룡시장 인사말에서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조성사업’은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획기적 사업으로 계룡시가 쾌적한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심도 있는 토론과 기탄없는 자문을 당부”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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