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코레일과 함께하는 춘천시티투어 ‘춘천 가는 기차’ 상품을 출시해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춘천 가는 기차’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철도와 호반도시 춘천시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철도와 시티투어를 연계한 상품이다. 여행객들은 경춘선(성북~남춘천) 열차를 타고 소양강처녀 노래비, 소양댐, 구봉산 전망대 등 춘천시의 주요 관광지를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편안히 여행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춘천의 대표 명물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용요금은 열차운임, 버스비, 닭갈비ㆍ막국수 체험비, 입장료 등을 모두 포함해 1인당 2만6000원(어린이 2만1000원)으로 코레일과 춘천시 공조로 대폭 할인돼 저렴한 가격으로 정해졌다.

 

강병수 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장은 “추억과 낭만이 어린 경춘선 열차를 이용해 물의 도시 춘천을 둘러보고 맛있는 원조 닭갈비와 막국수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여행 안내는 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 영업팀(☏02-913-1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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