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북=환경일보】지난 6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영주 충무정에서 열린 ‘2009전국사두대회 및 사정대항궁도대회 및 제113회 전국남여궁도 승단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궁도협회(회장 조종성)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궁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사두대회 91팀, 사정대항 65팀, 승단대회 650명 등 선수 임원을 포함해 1300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사두대회 강원도 소속의 춘천시 호반정의 지성근씨가 1위, 평창군 대관정 2위, 경상남도 함안군 백이정씨의 이순주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사정대항에서는 경상북도 김천시 김산정이 1위, 전라남도 담양군 총무정이 2위, 강원도 원주시 학봉정이 3위,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정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승단대회에서는 4단 43명, 5단 13명, 6단26명, 7단5명, 8단 8명 등 96명이 승단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더불어 영주사과, 풍기인견직 등 지역 우수한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김창섭 기자 kcs39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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