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 영동군은 올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임도신설, 구조개량, 임도보수, 산불진화임도 등의 임도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사업비 9억7400만원을 투입해 학산면 도덕리 산12-1번지외 2개소에 임도신설 1.7㎞, 임도구조개량 2.7㎞, 임도보수 8㎞, 산불진화임도 1㎞ 등의 임도사업이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영동군은 2008년까지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최대한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71.71㎞의 자연친화적인 튼튼한 임도를 만들어 조림ㆍ육림, 벌채, 병해충방제, 산불진화 등에 필요한 임업경영기반을 구축해 왔다.

 

또한 임도개설을 통해 산간 오지마을의 교통을 개선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농산촌 주민들의 생활로가 돼 주민보건 및 건강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필수 기반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임도 신설, 구조개량, 보수관리 등을 통해 산림자원활용은 물론 농산촌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녹색생태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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