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예천군여성회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정애)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성교육 수료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여성교육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17일 개강해 3개월 동안 피부관리, 수채화, 디카, 기타, 재즈 등 5개 과목을 교육해 90명이 수료하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정애 위원장은 식사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교양과 지식을 놓치지 말고 계속 연마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스스로 갈고 닦아 개발하는 여성, 인생의 주인공으로 삶을 개척하는 여성, 꿈꾸는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수남 군수는 격려사에서 “교육기간 동안 배운 지식들을 자신만의 자산이 아닌 우리군이 더욱 살기좋고 이웃간 인정이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주변 분들과 함께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채화반과 디카반 수료생들은 그동안 배운 기량으로 첫 작품을 완성해 수채화 12점과 사진 45점을 전시했으며 기타반 수료생의 기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오늘 수료한 교육생들은 “너무 짧은 기간이 아쉽지만 즐겁고 좋은 교육이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강좌를 개설해 연속해서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특히, 수료생 중에는 다문화여성 2명도 일반여성과 함께 어울려 3개월 동안 함께 교육받고 수료하게 돼 더욱 뜻있는 교육이 됐다.

여성회관 여성교육은 지역여성의 사회참여와 건건한 여가선용 및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자아실현의 계기를 부여하고자 예천군여성회관 운영위원회 주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회관 운영위원회에서는 하반기에도 유익하고 알찬 강좌로 8월 말 개강할 예정이니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예천=김영동 기자 mkhk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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