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충청남도 연기군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일제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충남 연기군은 오는 20일 저녁 8시부터 8시30분까지 본청과 관내 유관기관 사무실을 대상으로 ‘뜨거운 지구, 30분만 쉬게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제 소등행사를 벌인다.

 

이번 소등행사는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6월을 맞아 당직실 등을 제외한 본청 내 모든 전등과 관내 유관기관, 아파트 가정 내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생활 속의 작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기회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연기군은 소등행사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지역주민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관심 하나 하나가 지구 온난화 방지 실천운동에 커다란 초석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난화로 신음하는 지구를 보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조영준 기자 nampoyong@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