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오는 23일 군청상황실에서 2008~2009 농어촌청소년유망선수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학생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선수생활을 계속하는 가운데 훈련에만 전념하여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장학금 지원을 통하여 사기를 북돋아 선수층의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장학금지급 재원은 전액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으로 지원되며 지급대상으로는 도민체전, 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선수생활 및 가정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철원군 관내 재학중인 초중고생 13명에 대해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고난 체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는 많은 학생선수들이 충분한 훈련을 통하여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범 군민적 관심도 제고와 충분한 예산의 확보와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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