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충청남도에서는 하절기 우기를 대비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대형공사장 등 29개소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소방서, 시·군 및 기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필두로 해 시행되며,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나 태풍의 피해우려가 있는 △대형공사장(8개소) △사회복지시설(6개소) △지하차도(6개소) △교량(9개소) 등이며, 이외 시설에 대해서는 시·군 담당부서 및 사업소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발생에 사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붕괴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공사장의 경우 △배수시설 관리실태 △굴착공사장의 가시설 상태 △주변건물의 침하 및 균열여부 △절개지 사면의 토사유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아울러 공사장 주변의 도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기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기계, 전기 및 소방분야 등 취약부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사고 위험요인을 모두 파악해 현지시정토록 하는 등 우기철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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