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사본_-_관평마을준공식1[1]【충북=환경일보】충청북도 괴산군은 19일 오전 11시 청천면 관평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주민숙원사업인 중관평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각수군수를 비롯한 노승균 군의회의장, 김경오 상관평노인회장, 김승묵 하관평 노인회장, 윤명옥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사업비 1억원으로 건립한 회관은 청천면 관평리 168-5번지 326㎡부지에 연면적 114.48㎡의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15일에 준공했다.

 

특히 회관 신축으로 64세대, 150명의 마을 주민의 단순한 회의장소 뿐만 아니라 다목적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아늑하고 편안한 주민들의 마을쉼터로서 역할도 다 할 수 있게 됐다.

 

윤명옥 마을이장은 주민들의 정성스런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곳 마을회관은 앞으로 마을의 경조사 및 마을주민들의 보금자리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관평마을은 오랫 동안 마을회관이 노후돼 각종 애경사와 마을회의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마을회관 신축의 결실로 마을 전체가 잔칫집 분위기였다.

 

군 관계자는 마을회관 준공으로 마을주민들에게 질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생활공간과 더불어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유용한 복지시설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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