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22 장마철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경기=환경일보】경기도 양평군은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무단 유입시키거나 방지시설 미가동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이뤄질 것을 우려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관내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장마철 특별점검에 대한 사전홍보 및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7월 한 달 동안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해 일제히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상수원 수계 및 폐수배출사업장 주변의 하천에 대한 오염행위와 이상 징후 발견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염물질의 무단투기 및 방지시설 적정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폐수 방류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점검결과 고의 및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 우기를 틈탄 고질적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특별점검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감시활동이 더욱 더 필요하다”며 “오염행위 발견 즉시 환경신문고(☏128 및 휴대전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신수흥 기자 ssh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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