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리적으로 취약한 농산어촌을 정보통신 서비스 만큼은 전국 최고를 목표로 군청 홈페이지를 ‘경제포털사이트’라는 새 이름으로 전면 개편을 위한 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김병목 영덕군수의 최대 관심사업으로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 5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영덕군 전역을 입체화된 웹지도를 제작 군내 모든 관광업소의 다양한 상세 정보를 연계하여 관광코스 및 주변 숙박․음식점 특산물 판매자등을 안내해 네티즌들의 관광 정보 접근이 용이하게 하여 기존 포털사이트 웹지도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으로 오픈마켓과 독립형쇼핑몰을 제작하여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분양형쇼핑몰은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구축하여 군민들에게 전자상거래를 전면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덕군에서는 지난해 12월 본사업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금년4월 사업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2개월 동안 사이버농업인, 농수축협, 농업경영인, 관광진흥협의회 등 총15개 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하였으며 간담회시 제시된 의견들은 본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로 전국 최고의 경제포털사이트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영덕군에서는 9월부터 ‘헬프센타’를 운영하여 사업체직원 2명이 관내에 상시 거주하면서 주민 전자상거래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0년 이후에도 계속적인 기술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영덕군은 올10월경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종합적인 시스템 최종 점검을 통해 올12월경 본사업을 최종 마무리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덕군에서는 본 사업이 정상 가동되면 지역적으로 소외 위치에 있는 영덕군이 전국 최고의 사이버 중심 지자체로 각광 받을 것 이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농수산물판매 매출증가 및 관광인구 유입증가. 지역이미지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덕=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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