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원두막.
▲ 비학산 일출봉에 조성한 원두막 및 작은 연못 전경

【충남=환경일보】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영치리에 위치한 비학산 일출봉이 자연과 인간이 어울러 지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금남면 주민은 물론 인근 시군의 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비학산 일출봉은 충남 연기군 금남면의 심중부에 위치한 곳으로 남으로는 계룡산, 동으로 서대산과 금병산이 북으로 전월산과 아름다운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기축년 해맞이 장소가 열리기도 했던 곳이다.

 

금남면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주민휴식 공간을 조성하고자 금년 1월부터 정비계획을 수립해 전망대 설치를 시작으로 가로등, 급수대, 원두막 정자, 화장실, 작은 연못과 물레방아 등을 설치하고 주위에 영산홍등 다년생화초 1만본을 식재했으며 단풍나무, 라일락 등의 화목류 식재 및 조경석을 이용한 주변 조경을 완료했다.

 

또한 잔디광장 600㎡를 조성해 등산로를 찾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트위스트머신, 평행봉, 철봉등 7종의 체육시설을 갖춰 일출봉 등산로가 명실상부한 건강증진의 쉼터가 되도록 조성했다.

 

금남면에서는 앞으로 주민과 외지인들의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일출봉 등산로 정비로 학생들의 열린 야외학습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며 현재 일출봉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회원 모집(일사모)을 통해 아름다운 일출봉 등산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기=조영준 기자 namp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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