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 청원군과 (주)진로는 6월23일 오전 10시 상황실에서 김재욱 청원군수, 임창혁 (주)진로 청원공장장, 축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20일부터 10월1일까지 12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2009청원생명축제’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주)진로의 주력상품인 ‘참이슬’에 ‘2009청원생명축제’ 를 홍보하는 보조라벨을 오는 7~9월까지 3개월간 출하되는 제품 5000만병에 부착해 시중에 판매ㆍ유통함으로써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 축제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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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후원 협약체결식
또 포스터 4만매를 제작해 전국에 홍보하고 앞치마 2000개, 볼펜 2만개 등의 홍보물 및 기념품을 별도 제작해 ‘2009청원생명축제’ 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생명산업과 더불어 전국 최대의 친환경 생산지임을 알리고 농가소득을 증대 시키고자 기획된 친환경 축제가 청원생명축제라며 강조한 뒤 지난해 성과를 뛰어 넘는 명품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회째를 맞는 2009청원생명축제는 ‘청원에서 만나는 미래건강!’이라는 주제로 자연 그대로의 논과 밭, 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행사장을 통해 경제적이고 친환경 축제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고구마, 옥수수 등 농산물수확 체험과 메뚜기, 미꾸라지잡기 등 친환경 체험에다가 볼거리ㆍ놀거리ㆍ먹을거리ㆍ문화예술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판매망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주)진로와의 후원협약으로 축제 홍보가 한층 다양화되고 광역화돼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성공적인 축제가 기대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청원생명축제에서는 관람객 25만2000여 명에 농축산물 판매 등 경제파급 유발효과 142억원(생명브랜드 상승 125억원, 판매수익 15억원, 입장수입 2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청원=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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