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아이디어공모.
▲ 국민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충남=환경일보】2009년 제61회 도민체전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신활력사업 전국 최우수군으로 우뚝 서기 위해 현안들을 준비중인 가운데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김시환)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방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13일까지 희망찬 청양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갈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아이디어 공모를 나섰다.

 

특히 최우수 제안에 1천만원(1명), 우수상에 각 500만원(2명)의 상금을 거는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을 전국민에게 파격적으로 내건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동안 청양군은 고추와 구기자의 고장이라는 보편적인 브랜드를 벗어나지 못한 점을 인식하고 고추와 구기자를 뛰어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청양의 글로벌 파워 브랜드를 높여 나가는 블루오션 전략을 세우고자 시작됐다.

 

공모내용은 △청양브랜드 가치향상 △군민소득증대 △관광 개발·활성화 △재래시장·상권 활성화 △기타 등 5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국민아이디어 공모 총괄단장인 이명복 청양부군수는 “청양도 세계화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와 어깨를 겨루는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면서 “청양의 새로운 파워 브랜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전 국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국민아이디어 공모를 위해 전국 400여개 대학교를 비롯해 인터넷 대형 사이트, 언론매체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청양을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며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표했다.

 

청양=오권진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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