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오산시 중앙동사무소(동장 이수영)에서는 지난 23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열)주관으로 관내 농경지에서 7단체임원 및 회원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감자수확[1].

▲오산시 중앙동사무소 사랑으로 거둔 감자,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해마다 지역 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임원 및 회원들이 합심해 감자를 파종한 이래, 잡초제거, 비료주기, 물 주기 등 온갖 정성을 다해오다 3개월만에 회원들의 쏱은 정성 만큼이나 주렁주렁 매달린 커다란 감자수확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는 농사일이 손에 안 익어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수확을 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도 해마다 중앙동장, 새마을회원들 그리고, 중앙동 7개 단체가 서로 똘똘 뭉쳐 내일처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니까 너무나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 고 말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 2000kg (20kg/100박스)는 전량 새마을부녀회원 및 관내 음식점 등에 판매됐고 발생된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관내 독거 노인 등 불우한 우리의 소외된 불우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황기수 기자 kss0044@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