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오산시는 생산적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노인의 사회참여 동기 부여와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제공 사업을 국ㆍ도비 포함 약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월 4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올해1월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내 실버인력뱅크와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했고 올해 4월8일과 27일 일자리참여자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참여자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발대식2[1].

▲오산시는 고령화사회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을 들여다 보면 총 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공공분야인 공익형(등하교도우미, 보육시설 환경정리, 아나바다 시장운영, 환경 지킴이, 공공시설관리), 교육형(숲 생태 지킴이, 이주민여성 부모 되어주기), 복지형(경로당도우미, 도시락 배달사업보조, 독거노인 문안전화, 노인자살 예방사업)에 300명 인력파견형 시장형에 1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현재 공공부문에 280명 민간부문에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목표대비 실적이 78%에 이르는 높은 관심 속에 일자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공익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하교 도우미 사업은 어르신들과 초등학교 학부모들로부터 신선한 방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안전한 교통문화캠페인 전개로 법질서 확립 의식 제고는 물론 어린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와 결합돼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이번 추경에 추가로 국ㆍ도비 내시 분을 반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와 동기 부여를 극대화시키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황기수 기자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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