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양군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권영택)는 영양의 젊은 인재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상반기에 지역 청소년 90여 명에게 6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방과후 학교운영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15개교에 1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영양지역의 교육경쟁력제고, 명문교육환경조성을 통한 지역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말 출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교육 이외의 폭넓은 교육기회가 부족한 지역학생들의 특기 및 소질 개발 기회 제공과 함께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학교별 질 높은 강사확보를 통한 알찬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내실있는 방과 후 학교운영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영어체험교실 운영과 자료구축, PC 및 모니터 구입 등으로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됐으며 특히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벽지학교에 통학버스 구입비(45인승 1대)를 지원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추후에도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장학수혜자를 확대하고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장학기금(목표액 50억원)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며 출향인사와 지역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영양=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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