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정신과 보훈의식 함양을 고취하고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ㆍ공헌한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들께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펼쳤다.

 

 시는 관내의 독립유공자들과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정신 선양 실천·확산을 위해 해마다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논산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 이번 행사는 두마ㆍ엄사ㆍ신도ㆍ용남ㆍ금암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관내에 거주하는 6.25전쟁ㆍ월남전 참전유공자 190여 분께 감사의 편지를 우편발송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쓴 편지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주시고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기쁘고 고맙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우리 대한민국을 강하고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주민생활지원과 김창성 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진한 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ㆍ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이어 받아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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