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은 6월26일 동부청 관내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옛길) 외 6개소에서 동부지방청, 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숲사랑 국민운동 연합등 사회단체 회원 12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대간 대청소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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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26일 백두대간 일원에서 동부지방산림청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및 사회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두대간 대청소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두대간 대청소 캠페인’은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연계한 백두대간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산 쓰레기 등 3,200kg을 수거하였으며, 등산객 및 산원주민에게 백두대간의 가치 및 중요성을 폭넓게 홍보했다고 밝혔다. 

 

민족정기의 상징 백두대간은 자연, 문화적, 산업적, 인문ㆍ지리적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야 할 복합적인 공간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인위적인 산림 피해를 막고 지속가능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깨끗한 휴식 문화 정착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청소 활동은 물론 훼손지 복원ㆍ복구사업을 통해 백두대간을 보호하고 시민,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범국민적 백두대간 사랑운동이 자연스럽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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