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에서는 봄철 나물꾼 및 야생화를 찾는 등산객이 다녀간 백두대간 매봉산 등산로 및 계곡일대에 대대적인 산림정화 활동을 금일(26) 태백시청과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실시키로 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에서는 산림 공무원(11명), 산림보호강화사업 근로자(47명), 산림공익근무요원(2명), 태백시청(20명), 시민단체(20명)을 동원해 봄철 야생화를 찾는 매니아와 나물꾼들이 다녀간 백두대간(매봉산) 등산로와 계곡 일대에 대대적인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백두대간 CLEAN-UP 운동은 백두대간내 산림뿐만 아니라 35번 국도변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수거하고 산림내 무단취사, 쓰레기 불법투기 등 오염행위자에 대하여 집중 단속하며,

산림 안에서 화기를 이용한 음식 짓는 행동과 오물 또는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등을 하게 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제2항제3호’에 의하여 처벌을 받게 되므로 시민들에게 산림 내에서 산지오염에 해당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담당자는 ‘태백 생명의 숲’ 회원(10명)과 지난해부터 결성되어 숲 사랑 운동에 적극 협조하는 ‘숲사랑 국민운동 연합 태백시 지부’ 회원(10명)들이 참여하여 백두대간 보호활동에 자발적인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 백두대간의 가치 및 관심을 제고코자 한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지속된 백두대간 CLEAN-UP 운동을 매년 실시해 우리 산림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산하를 되 물려줄 것을 약속하였다.

태백=강경식 기자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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