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철원군은 금년도 큰나무 ‘공익’조림사업과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김화읍 남대천변에 식재한 느티나무에다 김화읍 청양리 주민들의 이름을 넣은 나무이름표 제작해 부착했다.

 

이번에 부착된 이름표는 반영구적이며 나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자재로 제작되었으며 수종과 식재년도, 주민이름을 기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사업비 2억7천5백만원을 들여 김화읍 청양리 농공단지 입구부터 남대천교 입구 약 4.2km 구간에 심은 느티나무에 대하여 주민이름표 부착으로 주민들에게 애향심과 느티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고 나무가꾸기 주간 설정 운영 및 농한기를 이용한 비료주기, 풀베기 작업 등을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군은 “내년에도 남대천 주변일대에 느티나무 등 조기에 숲을 조성할 수 있는 수목을 선정 식재할 계획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남대천을 찾는 관광객이나 마을주민들이 울창한 느티나무 길에서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책로 및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철원=지명복 기자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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