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유림에서 가꾼 소나무,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의 용재와 기타 펄프재 등을 입목(7200㎥)과 생산재로(6000㎥) 매각 처분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금년도에 공급계획인 국산목재는 총 13000㎥으로 5톤 화물차 2600대 분량이다. 리기다소나무는 펄프, 보드재료가 되고 숲가꾸기에서 수집한 소나무, 참나무류는 가구재, 건축재 버섯재배용 등으로 이용된다.


이렇게 국유림에서 국산목재의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것은 과거에 헐벗은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자 실시한 산림청 치산녹화사업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60~70년도는 황폐 산림을 복구하고, 80~90년도는 산지자원화에 주력한 결과 이제는 국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한 녹색국가 실현이 가능하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국산재인 금강소나무를 후손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후계림 조림, 숲가꾸기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국산목재 매각공고는 한국자산공사 온비드에서 입찰 진행되며, 2년 이내의 입목을 벌채한 실적이 있는 경우와 산림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영덕=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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