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천시는 2008년부터 ‘꽃매미’ 피해가 발생돼 올해 2월 농업기술센터 자체조사 결과 30ha 발생면적을 기초로 농가, 읍면동, 농업기술센터 합동 정밀예찰 해 5월 초 311ha 면적을 확인하고 부화기인 5월 중순부터 3단계별 방제대책, 3중 방제 체계선을 운용하면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천시에서 추진하는 방법 중 가장 실효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주체별 역할분담으로서 농가는 소유 포도원 방제, 읍ㆍ면ㆍ동은 농가방제 지도, 기술센터는 상황관리, 공유지 방제를 분담하면서 방제의 사각지대로 밀도가 가장 높은 공유지를 행정에서 책임 방제해 어느 지역보다도 실질적이고 효과 높은 방제를 하고 있어 타 지역으로부터 성공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꽃매미’방제의 핵심은 정확한 예찰과 공유지 방제에 있으며 우리시는 여기에 충실하게 방제를 실시해 현재 발생면적이 당초 면적 30ha를 밑돌고 있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영천과일 출하기 상품성 제고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영천과일 애용을 당부했다.

 

영천=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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