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 이하 ‘남전’) 는 지난 6월 29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내 ‘안동 천연가스발전소’건설 준비에 따른 현장 건설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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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기 사장과 김휘동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지역인사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번 행사는 남전의 ‘선진화 3030전략’의 중요 전략과제인 ‘안동천연가스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 추진과 안동시와의 공동발전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계획 보고와 현장 건설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는 기념테이프 절단, 사무실 현판식에 이어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인사말에서 남호기 사장은 “천연가스발전소를 유치해준 안동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발전소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경북북부지역 천연가스 공급과 함께 안동에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기까지 힘써주신 분들과 함께 오늘의 성과를 축하하며 지역균형발전시대의 바람직한 모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안동시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계획(2008년 12월29일)에 확정 반영돼 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2011년 3월 공사 착공과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경북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건설될 예정이며, 향후 경북도청 이전 시도시 및 산업단지 산업시설에 열과 전력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에 따라 에너지 관련기업의 공단 유치 활성화는물론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지역지원사업 및 상주인구 증가, 고용창출 효과, 지방세수 증대 등 안동시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용어해설: 선진화 3030전략은 정부의 경영효율화 정책을 실행하고 ‘세계 발전회사의 모델’로 도약하기 위하여 원가절감 및 기술력 제고, 환경경영 강화의 분야에서 생산성 30%를 향상시키고자 자체 선정된 남전 고유의 30대 전략과제를 말함.

 

안동=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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