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충남도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 눈높이에 맞춘, 도민과 함께하는 지방재정운영을 위해 나섰다.

 

이에 도는 1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 홈페이지(chungnam.net)에 ‘2010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는 창구를 개설해 의견을 접수받는다.

 

주요 설문내용은 ▷충남도의 5대 도정목표와 7대 역점시책 중심의 13개 문항에 대한 2010년도 예산투자 1순위 ▷시ㆍ군 간 균형있는 예산재원배분방안 및 기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제안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민정책 서포터즈(1000명)를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도 병행해 예산편성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도 관계자는 “설문결과는 2010년도 예산 편성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사업은 해당실과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의견을 바탕으로 효율성이 높은 사업, 도정시책사업과 연계된 건의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주민참여 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 2009년도 예산 편성시에도 도민의 의견을 받아 사업부서에서 67건 2971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해 22건2853억원을 당초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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