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 충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관내 도심지역(동지역)의 도로와 상수도, 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시설물 정보 DB구축과 각종 활용시스템을 개발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3개년 동안 추진하는 이 사업을 위해 지노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정보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30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DB를 활용하는 공간정보 활용시스템을 개발해 국공유지 구분, 지번확인 및 조회, 건물명 확인 등 행정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항공사진과 각종 주제도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나 인허가 관련 지역의 상세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동안 공무원이 현장에 출장해 확인이 요구되는 사항을 자료검색으로 가능하게 돼 민원 처리시간 단축효과와 각종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 심철현 정보기획담당은 “2010년에는 본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시설물정보 DB구축을 완료하고 각종 활용시스템을 개발해 이의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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