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오는 1일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금융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농식품 산업에 대한 여신지원 등을 통해 농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녹색성장 NH푸드론’을 출시했다.

 

주요 대출 대상자는 한식 세계화 관련 사업자, 농식품 관련 인증 보유 사업자, 정부 및 지자체 지정 우수 음식점, 친환경 농산물과 같은 고부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등 식품 관련 사업자와 농업인을 포함한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은 5년, 시설자금은 15년까지 가능하다. 소요자금 한도 내에서 신용대출, 담보 대출이 가능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담보 대출도 가능하고 이 경우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5.31%부터 적용되고 거래실적, 특별우대 대상 여부에 따라 최고 1.0%p까지 우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수출업체의 경우에는 별도의 외환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한식세계화 프로젝트 및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친환경 녹색산업의 근간인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녹색성장 NH푸드론’을 출시했다. 앞으로 우리 먹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식품산업 전용 대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상품 개발 배경을 밝혔다.

 

김경태 기자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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