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본격적인 여름 관광·행락철을 맞아 부당요금, 자릿세 징수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검소하고 질서있는 행락풍토를 조성하고자 여름 관광·행락철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행락인파가 집중되는 무릉계곡과 망상, 추암해수욕장 등 관광·행락지를 대상으로 경찰서, 세무서, 소비자단체 등으로 편성된 물가합동 지도점검반을 주1회 이상 운영하고 부당요금 우려품목인 주요공산품(소주, 맥주, 음료수, 라면류 등)과 시설사용료(튜브, 탈의장, 샤워장), 민박·숙박요금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망상, 추암해수욕장 바다민원실과 통상경제과 내에 부당요금 신고센타를 설치운영해 부당요금, 가격표 미게시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가격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점검하며 적발 시에는 세무조사의뢰,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시는 소비자단체(동해YWC)와 함께 부당요금 근절 캠페인을 수시로 전개해 검소하고 질서있는 행락풍토를 조성하기로 했다.

동해=강경식 기자 sso0486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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