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문화공연2.
▲ 농어촌 찾아가는 문화공연
【강원=환경일보】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내대1·2리, 상사리, 동막리에서는 내대초등학교, 갈말읍사무소, 갈말농협과 함께 지난 6월30일 ‘농어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본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등 농어촌 문화복지 증진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이며 지난 4월 마을공동으로 신청한 동네를 공연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 1993년 창단돼 영화 ‘왕의 남자’의 풍물연희를 지도 및 직접 출연하는 등 폭넓게 활동했던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이 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독자적인 레퍼토리를 구현하고 전통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풀은 노름마치와 함께하는 연희놀이 공연으로 300여명의 주민들과 내대초교 학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쁨을 줬다.

 

4개 마을 주민들과 이장들은 이러한 문화행사를 마련한 것에 대해 즐거운 마음으로 연희를 함께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공연 행사를 주최해 도심에 비해 문화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했고 갈말읍장(강문길)은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정성을 더해 모든 읍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21C 선진 읍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철원=지명복 기자 mon5875@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