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대전광역시는 고유가가 상황에 따라 당면한 에너지 위기를 대비하고자 직장 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에너지를 줄여 가정,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코자 에너지 지킴이를 운영한다.

 

특히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시에서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 공공부문이 당면한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

 

에너지 지킴이는 2009년 에너지 소비 총량제 목표 달성을 위해 2개조 4명으로 구성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실내온도 유지여부, 야간근무자 국소조명 이용과 중식시간 소등 및 야간 점등 등 조명관리와 미사용 사무용기기 전원차단상태를 점검한다.

 

에너지 지킴이는 7월에서 8월 동안 월 2회 이상, 9월에서 12월까지 월1회 이상 예고점검을 실시하고 비예고점검도 7월에서 12월 중 월 1회 이상 활동을 할 계획이다.

 

대전시 올해 에너지 소비 총량제 목표는 연면적 8만7140㎡ 냉방면적 5만5226㎡로 전기는 8562 MWh/년이며 연료는 448 톤/년으로 모두 2289 톤/년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에너지 지킴이 활동 결과 에너지 절약 우수부서를 표창하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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