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7월1일 오후 12시 경 속초시 장사동 남동방 500m해상에서 60대 후반의 남자 변사체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전 11시 경 S호의 선장 박모씨(남ㆍ50ㆍ속초 중앙동 거주)가 조업차 출항 중 장사항 남동방 500m 해상에서 물 위에 떠있는 변사체를 발견, 신고했으며 해경은 고속제트보트를 이용 인양했다고 밝혔다.

 

변사자는 발견 당시 상의 노란색 셔츠, 하의는 회색 반바지, 흰색 양말을 착용하고 있어 속초해경은 신원을 확인중에 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오후 12시 30분 경 주문진해수욕장 앞 500m 해상에서 파도에 떠밀려 가던 서울 마포구 거주 안모씨(여ㆍ30)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안씨는 일행 7명과 튜브를 이용, 물놀이 도중 파도에 의해 떠내려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속초해경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상에서의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전화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속초=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