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을 2일 공고해 오는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경북대·영남대 재학생(복학생)으로 입사선발 공고일(7월1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자로서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해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선발인원은 대학별 30명이며 남녀 비율은 50:50, 선발비율은 1학년 60%, 2~4학년 40%이다. 심사평점은 100점 만점(거주사실 30점, 생활정도 30점, 학교기준 25점, 성적기준 10점, 기타 5점)이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3급 이상)에게는 가산점 5점을 준다.

 

입사 기간은 오는 8월30일부터 2학기 종료일까지이며 동계방학 기간동안 재관을 원할 시에는 별도 신청으로 재관할 수 있다.

 

이는 금년 3월에 영주시와 경북대학교 및 영남대학교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출연함으로써 입사가 가능하게 됐으며 건물 존속 시까지 대학별 30명에 대한 영구사용권과 입사생 선발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

 

향토생활관을 이용할 경우 일반 원룸에 비해 약 50%정도 저렴해 학생 1인당 연간 약 200여만원이 절감돼 학부모의 부담을 다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시설이용과 통학시간 단축으로 학습 능률 향상 등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영주=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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