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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천시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일 완산동 수덕예식장에서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태옥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김종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지원은 물론 자금대출시 채무보증을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출장소’를 개소했다. 또한 영천시 출연금 10억원에 대한 특별신용보증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상북도 및 23개 시ㆍ군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며 담보력은 미약하나 성장 잠재력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해 기업의 자금융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0년 7월에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구미 본점을 포함해 포항, 경산, 안동에 지점 3곳과 경주, 영주, 김천에 출장소 3곳 등 1국 3부 6영업점을 운영해 오다가 7월2일자로 ‘기업인을 王으로 섬기는 도시’ 영천에 출장소를 개설하게 됐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영천시 특별출연금 10억원의 10배수인 100억원까지 관내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협약를 체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우리시는 경제자유구역 및 개발촉진지구 지정,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경북의 전략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중심지로 급부상함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천출장소가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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