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_전경.

▲오는 4일 기적의 신비한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

  선포식을 갖는다

【충남=환경일보】자칭 홍해바다로 일컫는 신비의 바닷길인 무창포 해수욕장이 4일 오후 6시 무창포 잔디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들어섰다.

 

무창포관광협의회(협의회장 박치규)가 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한 개장식은 신준희 보령시장을 비롯 각급기관ㆍ단체장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 및 각설이 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개장식에서는 행사에 기여한 공로로 2명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 등이 전달됐으며 식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박치규 무창포관광협의회장의 개장선언을 했다. 이어 식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및 시민노래자랑으로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신비의 바닷길과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푸른파도와 어우러진 낙조로도 유명하다.

 

또한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을 연출되고, 조개ㆍ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보령=박인종 기자 cy122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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