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2008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경영선진화 추진,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대국민 서비스 실적 등을 인정받아 준정부기관 산업진흥 Ⅰ군 10개 공기업 대상 평가에서 1위(A등급)를 차지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말 조직인력 슬림화, 사업구조 고도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등 경영선진화계획을 발표했으며, 특히 86억원의 위로금을 모금, 퇴직직원에게 지급하는 등 고통분담을 통한 구조조정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박영규 농어촌공사 문경지사장은 “공사의 최우수기관 선정은 2000년 통합공사 출범이후 처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공사 전체의 발전을 위해 일선조직인 지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08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준정부기관 2유형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함으로써 자체감사 및 상임감사 업무수행 모범공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문경=김세열 기자 mkhks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