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꽃밭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태안이 전세계 수영인들로 가득찰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사단법인 한국바다수영협회의 공동 주관, 충남도와 태안군 등의 후원으로 ‘제5회 국토해양부장관배 태안국제바다수영대회’가 오는 18일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07년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의 이미지 개선과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태안에서 개최되며, 종목은 개인전 3.2㎞(남녀 고등부·일반부)와 단체전(200m×4명=800m 릴레이) 2개 종목이며, 입상자(부문별 1~3위)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식전행사에서는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연주와 에어로빅 공연을 시작으로 만리포 해수욕장 해변에서는 모래조각 작품전시, 페이스페인팅, 쿨 존 서비스, 열기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사)한국바다수영협회 홈페이지를 (www.akows.com)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꽃박람회가 일궈 낸 청정태안의 이미지를 지속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태안=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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