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대전광역시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를 주제로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제60회 2009대전국제우주대회(IAC)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와 IAC조직위원회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D-100일 기념행사를 4일 오후 7시부터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정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대전시민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여한다.


식전행사로 IAC 홍보영상과 우주난타에 이어 그간의 경과보고, 자원봉사 발대식, 우주퍼포먼스, 로켓모형 날리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을 통해 우주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자원봉사 발대식에는 자원봉사단 400명이 참여, 2009대전국제우주대회 자원봉사자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선서와 어깨띠 수여식이 있을 계획이다.


또 조직위원장, 주요 내빈과 홍보대사(한은정, 송유근) 및 시민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IAC대회 성공개최 기원 및 ‘나로(KSLV-1)’호의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로켓모형’을 날리는 ‘D-100퍼포먼스’가 개최돼 참여 시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IAC Boom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인기가수 은지원, 케이윌, 박현빈 등 청소년과 일반성인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어 무더운 날씨를 식혀 줄 것이어서 청소년과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국제우주대회는 전 세계 60여개국 3천여명의 우주관련 학자, 기업, 전문단체들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도 이례적으로 우주 관련 행사에 대규모 인원을 참여시키기로 하는 등 전 세계 우주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이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IAC 2009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전국제우주대회는 기존 우주 전문가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우주축제가 더해져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며 “D-100일 행사를 계기로 대전국제우주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IAC D-100일 행사는 그동안 국제우주대회를 도와준 관계기관에 대한 감사와 D-100일을 기점으로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 약속을 위한 도약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