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녹색사랑ㆍ농촌사랑 및 우리 농산물 애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농업인, 소비자 등 도ㆍ농 상생을 위한 우리 농ㆍ축산물 지키기 도ㆍ농 상생 한마을 대회가 7월7일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도ㆍ농 상생 어울림 터로 화합의 장이 된 이날 대회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설동근 교육감,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등 3500여 명이 참여했다.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연주로 시작되는 이날 대회는 각종 식전ㆍ식후 공연을 준비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사랑나누미 쌀 전달, 다문화가정 친정 맺기, 이웃사랑한우고기전달식,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5000만원 상당의 사랑나누미 쌀과 한우고기는 모두 농협에서 준비해 불우이웃에게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친정 맺기는 결혼이민 외국인 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하도록 친정어머니를 한 분씩 연결시켜주는 행사다. 또한 각 지역별 여성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우리농축산물을 지키고 애용하겠다는 결의도 다졌다.

 

한편 이날 각종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 할인행사, 우리 농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 화훼소비촉진행사(장미꽃 3300 송이 무료제공) 국산ㆍ수입 농산물 비교전시회 등 열렸다.

 

부산=김말수 기자 acekms1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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