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혹서기.
▲ 계룡시는 오는 9월까지 혹서기 대비 특별관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환경일보】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여름철 무더위 저소득층 초과사망률이 일반 초과사망률보다 두배 이상 높다는 통계보고와 관련해 ‘2009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 취약계층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장마 및 폭염이 예상되는 7~9월 관내 노인종합복지관 등 49개 시설을 ‘쿨링센터’로 지정·운영함과 아울러 공무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장애인 행정도우미, 장애인 시민촉진단 노인실태 조사요원 등 27명으로 특별관리팀을 구성 운영중에 있으며 이 밖에도 민간봉사단체 및 가전 등 관련업체와 협약을 맺어 냉장고 선풍기 등 폭염장비 수리 및 방충망 정비, 장마철 대비 취약 주거지역 집중관리 등을 실시해 단 한명의 피해 발생사례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홍묵 계룡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제로 피부에 와닿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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