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_공무원_자동이체.
▲남해군청 공무원 자동이체
【경남=환경일보】 남해군 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에서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소액다수 남해사랑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 참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청 산하 공무원 550여 명도 6일 향토장학금 자동이체 사업에 모두 동참했다.

 

이는 공무원이 솔선해 지역 후학을 위해 월급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부서. 읍ㆍ면별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 직원이 자동이체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4월부터 본격 추진된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은 3년 여 만에 1062명으로 신청자가 늘었다.

 

현재 군 의원을 비롯해 읍ㆍ면 이장들이 참여를 완료했으며 군내 기관ㆍ단체 임직원과 군민의 참여도 확산되고 있어 신청 인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관ㆍ단체로는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를 비롯해 지역농협과 축협 임직원 등 270명이 처음으로 자동이체에 참여한 데 이어 건설업체와 언론, 공공기관에서도 신청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역신문에서는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에 대한 공동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백중기)의 임직원 47명 전원도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에 동참했고 참여 의사를 밝히거나 사업 문의를 하는 기관ㆍ단체가 많아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사업은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군민과 지역향우들이 작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장학금을 자동이체를 통해 기탁하는 것으로, 남해군향토장학회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자동이체신청서를 작성, 장학회에 제출하면 된다.

 

향토장학금 자동이체의 1회 이체금액은 3000원 이상으로 기탁자에게는 연말 소득정산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며, 지역신문과 분기별 발행하는 보물섬 소식지 그리고 장학회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재하게 된다.

 

남해=제옥례 기자 joy6339@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