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지역 리더 농업인의 마케팅 및 농산물 가공분야 선진 농업기술 배양과 농업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해 선진농업 현장체험교육을 7월8일에서 10일까지 2박3일로 실시한다.

 

이번 현장체험교육은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농산물 가공, 고급브랜드 생산확대로 소득수준 높은 그룹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제주 감귤협동조합 제3유통센터, 농업인에게 선인장 재배 및 가공기술 지도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제주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원종장, 서귀포시 농업기술센터, 서귀포시 농수산물직매장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현장교육은 FTA 협상과 국ㆍ내외 경기불안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농업인에게 희망과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며, 타지역의 농산물 가공 및 유통시설 운영방법 습득을 통해 영덕 지역특화작목에 맞는 가공 및 유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군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현장체험교육은 각 지역별 최고의 유통시설 및 가공처리시설, 친환경농업체험관 등 지역최고의 작목 및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지역별 농산물을 명품화하는 과정과 방법을 습득해 영덕군에 접목시킴으로써 군의 지역농산물 브랜드화와 아울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한다.

 

앞으로 영덕군에서는 이번 현장교육을 계기로 영덕군의 지역특화작목에 적합한 가공 및 유통시설을 설치 운영해 농산물에 대한 고급 브랜드 육성으로 군의 이미지 홍보와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영덕=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