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동장 권영하)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임금 중 30% 상당으로 지급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추진해 이들의 가계와 생활에 도움을 주고 상품권 취급 가맹점을 확대 모집에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희망근로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임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재래시장과 영세상인 등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희망상품권 (1).
▲희망상품권
희망근로사업의 첫 월급날 서부동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6만원의 상품권(300만원)을 발 빠르게 사주고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접수창구를 개설ㆍ홍보에 나서는 앞선 행정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부동의 골목상가나 영세상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상품권 이용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희망근로사업 보조인력을 활용해 상가에 출장 방문해 가맹점을 모집하는 서비스를 펼침으로써 상품권의 효용 가치도 높이고 골목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권영하 서부동장은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시켜 희망근로 참여자의 삶에 의욕을 북돋아 주고 지역 영세상인들의 매출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이웃사랑실천의 기회로 삼겠다”며 “희망근로 상품권사주기와 가맹점확대모집을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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