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안전관리가 우수한 377개 건설사는 앞으로 1년간 관급공사 입찰심사에서 최고 2점까지 가점을 받는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로부터 2008년도 건설업체 산업재해율을 넘겨받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삼성중공업(주) 등 377개 건설사에 향후 1년간 관급공사 입찰심사에서 최고 2점에서 0.3점 가점을 부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건설업체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활성화시켜 건설 현장에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가점 효력은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조달청 이계학 기술심사팀장은 “1000대 건설업체 재해자수는 3489명으로 전년 3325명보다 증가했으나, 사망자수는 전년보다 8명 증가한 217명으로 평균 환산재해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조달청은 환산재해율이 낮은 우수건설사에 대해서는 우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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