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 경상북도 상주시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고 있는 2009 동화나라상주, 이야기축제를 올해 3회째로 ‘어린이에겐 꿈을, 어른에겐 추억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북천시민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오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큰 줄거리는 엄마 아빠와 함께 떠나는 상상속 동화나라 여행과 뗏목을 타고 떠나는 환상의 보물섬 탐험, 그리고 농촌 그 아련한 추억 속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3개의 테마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다.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상상속 동화나라 여행코스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아동연극공연, 신기한 인형극, 신명나는 동화대행진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판토마임 등이 마련돼 상상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보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갖게해 줄 계획이다.

 

또한 이야기 속의 뗏목을 타고 북천의 섬을 누비며 모험심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배우는 체험코스로서 수상자전거, 이색자전거, 자전거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신나는 보물섬 여행으로, 특히 자전거와 친환경 그림그리기대회, 생태공원에서 즐기는 가재잡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된다.

 

끝으로 소중한 어린시절의 추억과 농촌의 가을을 만끽하고 함께 체험하는 추엌의 콩서리와 상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곶감깍기 체험 그리고 디딜방아, 떡메치기 등 흥겨운 가을풍경 속에서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상주의 농특산물을 한눈에 살펴보는 전시판매장과 맛있는 전통음식, 과일동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축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를 알리고 있다.

 

상주=장수창 기자 mkhk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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