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음식의 맛을 결정짓는 가장 기본적인 조미료이자 양념인 전통장류문화를 올바로 전승 보급하고자 안동시에서는 전통발효음식프로그램운영에 이어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풍산읍 안교리 이수영씨댁 외 9개소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서 전통가옥에 어울리고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장독대를 설치하며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육성해 전통음식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육성해 간다.

 

 이와 연계해서 7월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동시와 (재단)장독대문화사업단(단장 황종환)간에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민의 발효음식관련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발효음식보급을 위한 인력양성, 도시민들의 현장 체험교육장 운영 등에 상호 협조해 나갈 것이다.

 

이 사업은 안동시의 정서와 문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업으로 고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장류문화의 진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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