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이장우 대전 동구청장과 안창호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이 9일 동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을 했다.

 

동구청.

▲이장우 동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안창호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사진 맨 왼쪽)


동구 판암 2동 소재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에서 300백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배식 봉사를 해 웃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이 청장은 취임 초인 2006년 8월부터 고향인 충남 청양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월 1회 지역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금까지 횟수로만 40여회에 이른다.

 

 이날 특별한 자리는 이 청장의 이런 활동에 안 검사장이 뜻을 같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이 청장과 안 검사장은 구슬땀을 흘리면서 밥과 국을 배식판 등에 정성껏 담아 어르신들에게 드렸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안 검사장은 이장우 구청장, 이중명 범죄예방대전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 10여명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방 기기 1대를 복지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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