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금산기적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다채롭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접수는 19일부터이다.

 

금산=도선관하룻밤자기.
▲가장 인기 있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프로그램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세계유명건축물 박물관 탐방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울지 마, 꽃들아’ 작품 전시 △ 아름다운 우리나라 책 만들기(종이접기) △뚝딱뚝딱 목재체험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 △인형극 공연  △행복한 가족극장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년 방학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 어린이들과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놀이를 즐기고, 손톱에 봉숭아물들이기, 책읽어주기, 옥수수, 감자 쪄먹기 등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지내보는 도서관 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인형극 공연, 행복한 가족극장, ‘울지 마, 꽃들아’작품전시,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뚝딱뚝딱 목재체험이 기다린다.

 

목재체험은 대전충남생명의 숲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 속 목재이용과 나무이야기를 듣고 가족문패, 가방걸이, 휴대폰 고리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숲의 소중함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비무장 지대의 여러 모습을 책과 사진작품으로 만날 수 있으며, 최병관 작가와 함께 생생한 해설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세계건축물 양식과 특징을 볼 수 있는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 건축물을 축소, 전시해 놓은 부천의 ‘세계유명건축물 박물관(아인스 월드)’ 탐방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책과 친구되어 피서도 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마음도 키울 수 있는 도서관에 와서 여름방학을 보람있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대전=신영웅 기자  newaia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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