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려진 지구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달 부산시가 주관한 ‘녹색도시부산 21 사생대회’ 우수작품 58점이 7월3일부터 17일까지 지하철 시청역 통로에서 전시된다.

 

사생대회는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와 바람직한 환경의식을 함양코자 ‘녹아내리는 빙하, 위기 속의 지구’를 주제로 지난 6월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는 사생대회의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발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지구환경의 위기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작품은 사생대회 참여 어린이들이 출품한 350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20점, 가작 30점, 입선 86점 등 총 144점 중 가작이상 우수작품 58점이다.

 

한편, 사생대회 부문별 입상자를 보면 초등 1,2,3학년 부문대상은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2학년인 홍가현 학생이 선정됐고, 4·5·6학년 부문의 대상은 안락초등학교 5학년인 최지영 학생이 선정돼 부산시장 상을 받게 된다.

 

부산=김말수 기자 acekms1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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